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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MVP·베스트11' 이재성 "휴식기 폭넓은 준비가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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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멀티 골을 기록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현지 매체 선정 주간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11에 올랐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21일(한국시간)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 3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카를스루에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고 2-1 역전승을 이끈 이재성은 두 부문 모두 선정됐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5분 이재성은 정규리그 1호 골과 함께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에는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이에 키커는 이재성에게 이번 라운드 시즌 최고점인 1.5점을 매겼다. 키커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으며, 1점이 가장 좋은 점수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데뷔전인 1라운드에서도 1.5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멀티 도움'을 올리며 MVP까지 거머쥐었다.

키커는 "이재성의 첫 골은 '이달의 골'에 들어갈 만하다. 가짜 9번으로 나선 이재성의 골대 강타와 스피드는 하이타이트였다"고 말했다. 이재성 역시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충분한 휴식과 시즌 준비를 폭넓게 할 수 있었던 것이 중요했다"며 가벼운 몸 상태에 대한 비결을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키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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