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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K 강타자 최정, 역대 15번째 1000득점 기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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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K 와이번스 최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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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 강타자 최정(32)이 KBO 리그 역대 15번째 1000득점에 도전한다.

최정은 21일 현재 개인통산 997득점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3차례만 더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 1000득점 고지를 정복한다.

SK 1차 지명을 받으며 2005년 입단한 최정은 그 해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2013년 7월 2일 문학 KIA전에서 개인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최정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커리어 최초로 세 자릿수 득점을 넘어서며 기록한 106득점이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4득점으로 6차례 기록한 바 있다.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선 한 경기 개인 최다인 홈런 4방으로 4득점을 올린 적도 있었다.

최정은 이번에 1000득점을 달성할 경우 역대 1000득점-1000타점 고지에 오른 선수 가운데 최연소 선수가 된다.

이미 1000타점(1069타점)을 넘어선 최정은 역대 9번째 1000득점-1000타점에 도전한다. 종전 최연소 기록인 장종훈(전 한화)의 34세 6개월 4일의 기록을 약 2년 정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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