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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레알이 830억 지불한 요비치, 2개월만에 AC밀란 임대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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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루카 요비치. 출처 | 요비치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을 주고 데려온 공격수 루카 요비치가 두 달만에 임대될 위기에 처했다.

21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요비치 임차할 팀을 알아보고 있다. 요비치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여름 지네딘 지단 감독 부름을 받아 세계적인 명문 구단 레알에 입성했다. 그러나 레알은 6월에 영입한 그는 반 시즌도 기다리지 못하고 내보내려고 한다. 행선지로는 이탈리아 AC밀란이 떠오르고 있다.

레알은 그의 이적료로 약 6200만 유로, 830억원을 전 소속팀에 지불했다. 엄청난 투자를 한 셈인데 기량 부족이 드러나면서 잘못된 지출임을 인정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했다. 지난 18일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투입되면서 레알에서 중용될 공격수가 아님이 드러났다. 1997년생인 요비치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폭발시키며 장래성을 인정받았으나 레알에서 영입해 유럽 축구계에서도 꽤 놀랐다.

요비치는 결국 입성 두 달만에 ‘지구방위대’로 불리는 현 소속팀에서 떠날 상황에 직면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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