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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팝업★]"에이핑크 응원에 눈물" 오하영, 8년 차 막내→솔로로 보여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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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플레이엠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은 막내 타이틀을 벗고 솔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올해로 데뷔한 지 8년째 되는 에이핑크. 그 중에서도 막내로 사랑 받았던 오하영이 정은지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에 도전한다. 2년간 야심차게 준비해온 자신만의 색깔로 첫 홀로서기를 도전하면서 에이핑크의 열렬한 응원도 받았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오하영 첫 솔로앨범 '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하영은 에이핑크가 아닌 솔로로 무대에 올랐다.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 무대를 선보인 오하영은 청량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Don't Make Me Laugh'는 24살이 된 오하영이 사랑의 설렘에 대해 느낀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오하영은 "노래를 듣고 에이핑크 느낌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저만의 음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열심히 준비했다. 핑크색을 뺀 파스텔 옐로우색으로 구성해봤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오하영은 수록곡 'Worry about nothing'의 작사에도 참여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오하영은 "가족들과 떨어져 살 때의 느낌을 상상하며 썼다. 팬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오하영은 앨범에도 직접 참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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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엠 제공


에이핑크 멤버들도 막내가 솔로로 데뷔하는 만큼,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고. 오하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 초롱 언니가 찾아와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팀의 리더를 보니까 눈물이 나서 부둥켜 안고 울었다. 품을 떠나니까 시원섭섭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은지에 대해 "언니가 솔로로 잘돼서 내가 나올 수 있었다. 커피 등 음료값을 아끼고 사람을 많이 데리고 다니지 말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또 현장을 찾아준 보미, 손나은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하영은 "항상 에이핑크 단체 활동이 저희에게는 1순위다. 그래서 활동이 없는 기간 솔로를 열심히 준비했다. 요즘 청량한 음악이 별로 없는데, 이번 활동으로 청량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1위를 하게 되면, 노래 가사처럼 팬들에게 초콜렛 아이스를 사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과연 오하영은 에이핑크의 품을 벗어나 솔로로도 활약할 수 있을까. 오하영의 솔로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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