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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LG 류제국, KIA전 2.2이닝만에 5안타 3실점 조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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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선발 류제국이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0-0으로 맞선 3회 실점 위기에 맞서 삼진으로 이닝을 끝낸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있다. 2019.08.1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LG 선발투수 류제국이 KIA와의 경기에서 2.2이닝만에 3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류제국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2.2이닝 동안 투런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 2볼넷으로 3실점하고 강판됐다. 투구수는 54개에 불과했지만 LG 류중일 감독은 과감하게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류제국은 1회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타자를 삼진 2개를 곁들여 범타로 처리했다. 2회 유민상에게 안타를 맞은 뒤 1사 1루에서 이창진에게 선제 좌월투런홈런을 내줬다. 하지만 LG 타선도 2회말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어줬다.

문제는 3회였다. 김주찬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가 됐고, 터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또 내줬다.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유민상 안치홍을 연속 4구로 내보내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류 감독은 류제국 대신 김대현을 구원등판시켜 불을 껐다.

최근 3연패 중이었던 류제국은 또 패전위기에 몰렸지만 타선이 4회 2점을 뽑아 4-3으로 역전하면서 멍에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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