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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키움 샌즈 폴 상단 광고판 직격하는 26호 아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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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키움 샌즈가 8회초 좌중월 홈런을 날린 후 장정석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키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홈런 2위 그룹과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샌즈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4-1로 앞선 8회초 1사 후 왼손투수 정성곤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7일 한화전 이후 3경기 만에 그려낸 아치로 2위 그룹인 SK의 제레미 로맥, 최정(이상 23개)를 3개 차로 따돌리며 홈런왕 등극 가능성을 열었다.

6회초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샌즈는 8회초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정성곤이 던진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141㎞)을 걷어 올렸다. 높은 탄도를 그리며 좌측 폴 방향으로 날아가던 타구는 폴 상단 광고판을 맞고 떨어졌다. 광고판이 없었더라면 장외로 뻗어나갈 만큼 큰 타구였다. 공식 비거리는 125m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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