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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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리 샌즈(32)가 홈런을 추가했다.

샌즈는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4-1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샌즈는 KT 세 번째 투수 정성곤의 2구째 시속 141㎞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그대로 좌측 파울을 그대로 때리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 125m.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26홈런이다.

샌즈는 올 시즌 홈런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시즌 26호를 신고하면서 공동 2위 제이미 로맥, 최정(이상 SK 와이번스·23홈런)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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