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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연패 무슨 일이 있어도 끊고 싶었다" 최원태, 간절함이 만든 8승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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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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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끊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

키움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키움은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70승(49승) 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 최원태의 활약이 빛났다. 최원태는 최고 144km의 투심(52개)을 중심으로 체인지업(16개), 커브(13개), 슬라이더(10개), 포심(2개)를 섞어 KT 타선을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그사이 제리 샌즈의 홈런, 장영석의 2타점 지원이 있었고, 박병호가 9회초 쐐기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최원태의 승리를 완성시켜줬다.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는 "팀이 연패 중이라 무슨일이 있어도 꼭 끊겠다는 마음으로 던졌다. 긴 이닝을 던질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볼넷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상대타선 강하고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정확히 던지는데 집중했다. 다행히 직구와 커브가 잘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8회까지 던지고 싶었으나 주자가 나간 상황이었고, 불펜 선배님들이 잘 막아주실거라 믿었다. 남은기간 수치적인 목표는 없다. 끝까지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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