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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LG, KIA에 6-4 승리…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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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지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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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LG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63승1무51패로 4위를 유지했다. 4연패를 기록한 KIA는 49승1무64패로 7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2.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대현은 3.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카를로스 페게로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4.2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유민상이 우전 안타를 때려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창진이 투런 홈런을 작렬해 선취점을 뽑아냈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말 채은성과 페게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민성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곧바로 균형을 깨뜨렸다. 3회초 김주찬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제이콥 터커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3-2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LG가 다시 한번 반격에 나섰다. 4회말 페게로의 2루타와 김민성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대타 전민수가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상대 중견수 실책까지 겹치며 1루 주자 김민성까지 홈을 밟아 2점을 뽑아냈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6회말 김민성의 볼넷과 유강남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구본혁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작렬해 점수차를 5-3으로 벌렸다.

KIA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7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성공했다. 여기서 김선빈이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 박찬호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대주자 신민재가 나와 2루 도루를 감행했고 상대 실책이 겹치며 단숨에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페게로의 2루 땅볼 때 신민재가 홈을 밟아 6-4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투입해 실점 없이 KIA 타선을 막아냈다. 경기는 LG의 6대4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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