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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악마가' 이설, 기자간담회 질문에 당황…김형묵, 정경호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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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악마가' 방송캡쳐


김형묵이 정경호를 의심하고 서동천에 대해 물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지서영(이엘 분)이 김이경(이설 분)의 기자간담회를 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0년 전 2009년 서동천(정경호 분)이 가정폭력으로 도망치던 김이경을 도왔다. 서동천은 김이경의 아버지에게 "나 쟤 애비요. 남의 딸래미한테 뭐하는 짓이요?"라며 김이경을 감쌌다. 이후 서동천의 집에 김이경이 찾아왔다. 술처먹고 찌질이들 측징이 뭔줄 알아? 강자한테는 찍소리 못해 죽지 않을 정도로만 작정하고 본때를 보여줘라"라고 조언했다.

김이경이 서동천의 부서진 기타를 테이프로 고쳤다. 그리고 김이경이 기타 실력을 뽐냈다. 이를들은 서동천은 김이경에게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들려줬다. 다음날 결혼식 행사에 서동천과 김이경이 함께 노래했다.

김이경은 하립(정경호 분)에게 "전에 피디님이 동철 아저씨를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제가 진짜 가수가 되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내가 앞으로 뭘 해야할지 동천 아저씨라면 알려줄거 같았다. 제게 꿈을 준 사람이다. 처음으로"라고 말했다. 이에 하립은 "내가 꿈을 꾸게 만든 아이가 이 아이다. 내가 두번이나 꿈을 빼앗은 아이가 이 아이다. 내가 영혼을 빼앗으려고 하는 아이가 이 아이다"라고 했다.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간 하립은 "이경이가 10년 전 그 아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지? 일부러 그 아이의 노래를 훔쳤어 그리고 내 앞에 데려다 놓았고"라며 화를냈다. 모태강은 "그 아이의 곡이 그대의 악상으로 넘어간건 유감이다. 내가 그대의 이름을 불렀다고 생각하나? 그대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 그대가 훔친게 과연 그 애의 악상 뿐인가 그대가 훔쳐간 다른 사람의 악상은 아무렇지도 않다는건가"라고 반박했다. 하립은 "내가 봐야겠어 내 첫 번째 소원이 완벽하게 이뤄졌다는거 봐야겠어"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강하(오의식 분)는 지문으로 신원조회를 하기 위해 지구대를 찾았다. 하지만 강하는 3년 전 하립이 "지구대에가서 지문찍고 기다리면 나오는데 자신이 알고 싶지 않아요?"라고 묻자 자신이 "알고 싶죠. 분명 알고싶은데 알고싶지가 않아요. 미안합니다"라고 답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강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가봐요. 3년이나 지났는데"라며 신원조회를 포기했다.

하립이 김이경의 엄마를 도왔다. 이후 김이경 엄마가 김이경에게 조용히 살라며 화를 냈다. 김이경은 하립에게 "저 노래하는 모습 직접 보여주면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모습 보여주면 우리 엄마가 나를 응원해줄거라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엄마 생일선물 사드렸는데 저는 엄마한테 최악이네요. 오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경은 "사람들이 하는 말 다 맞는 말이라서 화가나도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하립은 "내가 미안하다. 네 젊음, 네 재능, 네 인생 다"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행복하라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저는 행복해 지는것보다 힘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성공해서 시궁창에서 하루라도 빨리 빠져나오고 싶다. 우리 가족 아무도 못건드리게"라고 말했다.

한편 지서영이 김이경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충렬(김형묵 분)이 하립이 서동천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 극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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