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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사랑꾼 이미지에 계약했는데”…화장품 브랜드, 안재현 광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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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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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을 홍보 모델로 내세운 한 화장품 브랜드가 그와 관련한 광고를 중단하고 이미 공개된 콘텐츠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구혜선과의 결혼 생활을 둘러싼 폭로전이 계속되자 내린 결정이다.

웨딩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안재현의 이미지가)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돼, 현 시간부터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미 공개된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할 방침이다.

안재현은 2017년 멀블리스 광고모델로 발탁돼 2년간 계약을 이어왔다. 멀블리스는 첫 계약 당시 안재현의 '사랑꾼' 이미지가 브랜드의 비전과 어울린다고 판단해 계약했으나, 최근 구혜선과의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게 되자 광고 중단과 삭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안재현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해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구혜선과 연을 맺어 이듬해 결혼했다. tvN '신혼일기'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으나, 최근 구혜선이 '권태기로 변심한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한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안재현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진지한 협의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구혜선 측은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맞섰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생활을 둘러싼 폭로전이 이어져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쿠키뉴스 이은호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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