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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보르도(프랑스)] 이명수 기자, 남연주 통신원= 축구팬들 사이에서 황의조의 헤어스타일이 화제였다. 평소 앞머리를 내리며 이마를 덮던 스타일에서 앞머리를 올린 스타일로 바꾼 것. 이외에도 인터뷰 1편에서 물었던 진지한 질문에서 벗어나 2편에는 가벼운 질문만을 모았다. 황의조와의 인터뷰는 지난 18일, 보르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 덮의조→깐의조가 된 사연
머리가 길었는데 머리 자를 데가 없었다. 기르다보니 불편해서 한 번 넘겼는데 그 때부터 편하다보니 길어도 다닐 수 있어서 넘기게 됐던 것 같다. 파마한 것은 아니다.
# 프랑스어는 어느 정도 할 수 있나요?
할 줄 아는 프랑스어는 아직 '봉주르' 밖에 없다. 감독님께서 지금 우선 영어를 배우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영어를 먼저 배우고 있다. 1주일에 2-3번 정도 한다. 팀에도 따로 프랑스어 선생님이 계신다. 팀에서는 프랑스어로 된 축구 용어들을 먼저 배우고 있다.
# 친구들과 함께 풋살을 나간다면?
골키퍼는 김승규. 수비는 김민재. 왼쪽은 홍철이 좋을 것 같다. 오른쪽은 (이)용이 형. 그리고 공격은 흥민이와 제가 하면 좋을 것 같다.
# 92년생 친구들로 뽑는다면?
골키퍼는 (이)재성이를 시켜야겠다. 왼쪽은 (김)진수, 오른쪽은 (문)선민이. (손)흥민이는 공격수로 써야 한다. 제가 중앙에 서겠다. 재성이는 골키퍼 보면 잘할 것 같다. 멀티 플레이어인데(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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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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