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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수목극 1위 ’구해령‘, 오늘의 관전포인트 '삼각로맨스(?)'부터 출생 비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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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입사관 구해령’이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잇달아 기록하며, 극의 중반까지 달려왔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은 4.3%(전국가구 기준, 이하 동일)·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 날 방송한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앞서 구해령(신세경 분)은 현왕(김민상 분)의 내전을 엿듣다가 고초를 겪었다. 그러나 민우원(이지훈 분)의 지부상소(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여달라는 뜻으로 도끼를 지니고 올리는 상소), 양시행(허정도 분)을 중심으로 한 예문관 한림들의 노력 그리고 성균관 유생들의 ‘호곡권당(곡소리를 내며 항의하는 쟁의)’의 덕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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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뒤 23-24회 예고편에서 구해령은 현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선배 사관 민우원은 구해령의 손을 닦아주며 “미안하다. 이런 고초를 겪게 해서”라고 다정히 말을 건넸다. 과거 구해령을 사관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민우원과 구해령의 관계가 함께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에서 한층 부드러워졌음을 암시했다.

앞서 이림(차은우 분)이 구해령에게 “민우원을 어떻게 생각하냐”며 줄곧 질투를 해왔던 터라 과연 세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구해령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실마리가 등장했다. 현왕은 구해령을 보며 “핏줄은 못 속인다”며 분노를 표현했다.

한편 그동안 언쟁만을 주로 하던 송사희(박지현 분)와 이진(박기웅 분)이 매우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송사희와 이진은 함께 잠행을 나가, 이진이 송사희에게 ‘어렸을 적 사가에서 살 때’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두 사람의 거리가 좁혀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왕은 구해령과 독대하며 “사초에 무엇을 적었는지 알려주면 네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들어주마”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고, 구해령은 “진정이십니까”라며 솔깃해 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의 23-24회는 22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스페셜 2부작까지 합해 총 42부작으로 오는 9월19일 종영 예정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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