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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음주 뺑소니' 김호중 "증거인멸 염려" 구속…경찰 수사 탄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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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자수 지시' 소속사 대표·'블랙박스 메모리 제거' 본부장도 모두 구속

음주 부인하다 뒤늦게 인정…막판까지 공연강행 빈축…물증·진술 확보 과제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이미령 기자 =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24일 경찰에 구속됐다.

사고 보름 만이자 김씨가 뒤늦게 음주 운전을 시인한 지 닷새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오후 8시 24분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