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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안재현 모델 중단' 멀블리스 "손해배상 청구는 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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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안재현(사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던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가 최근 불거진 부인인 배우 구혜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폭로전을 벌이는 안지현의 광고를 중단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는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OSEN 측은 22일 멀블리스 관계자가 안재현과 함께한 광고를 삭제하는 한편,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멀블리스 측은 “계약서 상에는 이미지 손실에 따른 위약금 등의 규정이 있으나 청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안재현과 구혜선의 SNS 폭로전으로 멀블리스 측은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된다“며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작성 및 유지됐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불렸으나 지난 18일 구혜선이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해 불화 논란이 시작됐다.

이처럼 결혼 3년여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후 각자 SNS를 통해 폭로전을 벌이면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 멀블리스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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