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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신입사관 구해령' 잠행 나선 박기웅, 미소 가득 "난 그저 나그네일 뿐"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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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박기웅이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잠행을 나서며 과거를 회상하는 이진(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사희(박지현)는 이진(박기웅)과 잠행에 나섰다. 이진은 시장에 들려 상인들과 편하게 지내고 국밥도 먹고 아이들과 놀이를 즐겼다. 이런 모습에 송사희는 "낯설다. 저하께서 웃는 모습. 궐밖으로 나오신 게 그리 좋냐" 물었다. 이진은 "좋다고 하면 세자가 정사는 뒤로하고 외출을 즐긴다고 적을 거냐"고 대답했다

이에 이진은 "주변을 둘러봐 여기선 아무도 날 보지 않는다. 여기선 국법이니 뭐니 무서누 말도 없다.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 난 궐이 아니라 사가에서 자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산이며 들에서 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다. 그런데 궐밖으로 나오면 그때를 느낄 수 있다"며 궐에서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다시 궐으로 향한 이진은 돌아가는 송사희에게 시장에서 산 물건을 선물로 줬다. 이에 송사희는 "왜 제게 묻지 않냐 제가 잠행을 따르겠다 했을 때 얼만든지 뿌리칠 수 있었다. 묻고 싶은 게 잇어서가 아니냐. 구해령이 뭘 적었길래 전하께서 그리 화를 냈는지 궁금해서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진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선물을 쥐어주며 돌아가라고 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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