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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공부가 머니' 임호네 사교육 실체에 누리꾼 "엄연히 아동학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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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호의 세 자녀에 대한 충격적인 교육 방식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건 예능이 아니라 부모가 상담프로그램에 나가야 할 정도인데?(na***)" "저 부모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는 게 참... 아이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저게 부모냐. 아이들 정서를 살피는 엄마로는 안 보인다. 아이들은 죽을 지경인데 부모란 사람들은 자기들만 신나게 웃고 떠들고 앉았네. 먼지만큼 양심에 찔렸는지 꼴에 숲체험 하나는 끼워놨네(wo***)" "저 정도면 학대 수준 아닌가요?(jh***)" "임호씨 ! 뼈 빠지게 돈 벌어 자식들 교육하는 건 좋은데 이건 아동학대랍니다. 엄마라는 사람 정상이 아니네요. 애들이 곧 미치겠어요(hi***)" 등 댓글로 비난했다.

22일 첫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임호 부부가 등장해 3남매의 교육을 공개했다. 문제는 세 아이가 다니는 학원만 수학, 논술, 수영, 미술 등 총 34개였다.

아내 윤정희씨는 교육비에 대해 "많이 부담스럽다. 저는 그냥 남들 시키는 거 시키다 보니까. 지금 저희 아이들이 하는 건 대치동에서 평범하게 하는 거 따라 하는 정도. 일률적으로 시키는 거라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문제는 쉴 틈 없이 돌아가는 교육에 아이들은 생기가 없었고, 밥조차도 편하게 먹지 못했다. 또한 아들은 어차피 숙제를 빨리 끝내도 다른 숙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오답을 쓴다고 말해 심각성을 보여줬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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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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