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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배두나, 여전히 구혜선 인스타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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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가 인스타그램으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배두나가 구혜선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구혜선을 ‘팔로우’ 해 화제다.

이데일리

2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배두나 인스타그램


배두나는 22일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 팔로우를 했다. 배두나 팔로잉 목록에는 26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구혜선을 팔로우하며 27명으로 늘었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나라에 가게 된 후 제가 다니던 곳을 남편에게 소개해준 것”이라며 “남편은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해주면 용인 집을 주겠다고 해서 알겠다 했더니 그때부터 이혼 노래를 불렀다”라며 “‘내가 잘못한 게 뭐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고 말했다. 같이 생활하는 동안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당신이 그토록 사랑한 여인은 좀비가 됐다”라고 했다. 또 안재현 생일에 음식을 차렸지만 안재현이 모두 남긴 채 다른 사람들과 생일파티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배두나는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현재는 ‘좋아요’가 취소된 상태다. 팔로잉은 그대로다.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다.

전날 안재현은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구혜선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다”면서 “이런 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히 받고 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또 구혜선에게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으나, 구혜선이 합의금 부족으로 아파트 소유권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에 결혼해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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