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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서울 거처'로 광화문 고급 아파트 전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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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연세대를 방문한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장남 매덕스 모자.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가 광화문 고급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은 졸리의 대리인이 맺었다고 한다.

졸리가 서울에 집을 마련한 것은 연세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들 매덕스(18)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졸리 역시 앞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 이 아파트에 머물 가능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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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스페이스 본. 광화문 스페이스 본 홈페이지 갈무리


매덕스는 1년 동안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신촌캠퍼스를 다니게 된다. 졸리가 계약한 아파트는 신촌캠퍼스와 5km 거리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졸리가 앞으로 한국을 자주 오갈 가능성이 높아 아파트를 계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은 2008년 7월에 준공됐으며 1000여 세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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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스페이스 본 위치. 네이버 지도 갈무리


아파트 인근에는 경복궁, 사직공원, 경복궁역 등이 있다. 근처에 김앤장을 비롯한 대형 로펌과 정부서울청사, 청와대 등이 자리 잡아 이곳 근무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24평형부터 58평형까지 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58평형의 경우 전세 9억5000, 매매가 14억 정도다.

한편 졸리는 최근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을 돕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전공)에 입학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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