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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대회] '화끈한 캡틴' 김연경 "준결승 상대? 일본과 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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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조영준 기자/영상 촬영, 편집 이강유 영상 기자] "저는 개인적으로 (준결승에서) 일본과 붙고 싶습니다. 중국은 2진이지만 전력이 생각보다 강하고 일본은 높이가 낮기에 상대하기가 조금 수월할 것 같습니다. 시원하고 이기고 싶네요.(웃음)"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의 주장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쉬)이 한일전 의지를 불태웠다. 한국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E조 8강 라운드 2차전에서 태국을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17 25-21)로 이겼다.

전날 8강 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을 3-0으로 잡은 한국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여겨진 태국을 잡은 한국은 F조 2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과 일본이 맞붙는 F조 8강 라운드 경기 패자다.

태국과 경기를 마친 김연경은 "1세트 때 좋은 흐름을 타고 간 것이 4세트까지 유지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많은 홈 관중 앞에서 경기한 소감에 대해 그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해 매우 좋았다. 준결승은 더 많은 관중 분들이 오실 거 같은데 선수들은 더 힘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중국과 일본 가운데 준결승에서 어느 팀과 맞붙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중국과 일본은 이미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부담이 없는 두 팀은 베스트 멤버들을 보내지 않았다.

한국은 안방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김연경은 "개인적으로는 일본과 붙고 싶다. 중국은 2진이지만 생각보다 전력이 강하다. 일본은 높이가 낮기에 중국보다는 조금 수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왕이면 (홈 관중 앞에서) 시원하게 이기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조영준 기자/영상 촬영, 편집 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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