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LG 류제국, 돌연 은퇴 선언...내연녀 논란 영향 미쳤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LG 트윈스 우완 류제국(36)이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했다.

LG는 23일 "류제국이 어제(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라며 "류제국은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더 나빠져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제국은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동안 팬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점을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류제국이 은퇴를 결심한 데는 부상이라는 직접적인 이유 외에도 내연녀와의 사생활 폭로전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한 여성이 자신을 류제국의 내연녀라고 밝히며 SNS를 통해 류제국과의 카카오톡(카톡) 대화 등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 여성은 류제국과 5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여성이 류제국과 3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나타나 논란을 키웠다.

류제국은 지난 2009년 미국에서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까지 두고 있어 팬들을 충격케 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쿠키뉴스 김미정 skyfall@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