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에 성공해 30홈런-30도루 달성한 아쿠냐 주니어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차세대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2)가 미국프로야구(MLB)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 볼넷으로 나간 뒤 2루를 훔쳐 시즌 3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36홈런과 30도루를 수확해 호타준족의 상징인 30-3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아쿠냐 주니어보다 어린 나이에 30-30을 이룬 선수는 21세이던 2012년, 홈런 30개와 도루 49개를 남긴 당대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뿐이다.
아쿠냐 주니어는 130경기 만에 30-30을 이뤄 역대 애틀랜타 선수로는 4번째이자 구단 역사상 최소 경기 만에 위업을 달성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남은 정규리그에서 역대 5번째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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