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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 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여자단체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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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태권도 대표팀.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세계태권도연맹(WT) 2019 우시 월드컵 팀 챔피언십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1·2팀과 한국, 러시아, 미국이 참가했다.

중국 1팀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하며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고, 준우승은 러시아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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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김유진(오른쪽)이 여자단체전 4강전 경기에서 공격하는 모습.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하민아(삼성에스원), 김다영(인천동구청), 조희경(계명대), 윤도희, 김유진(이상 한국체대)으로 팀을 꾸린 우리나라는 첫 경기에서 미국을 49-31로 꺾었다.

하지만 4강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2008·2012년)인 우징위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챔피언 정수인 등이 버틴 중국 1팀에 27-56으로 완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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