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이 많은 경기가 남았다며 앞으로의 순위 경쟁을 바라봤다.

전북 현대는 24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7라운드에서 성남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57점 전북은 승점 58점 울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모라이스 감독은 “오늘 원정팀 성남 선수들이 전반 초반부터 수비 때 촘촘하게 했고, 역습 전술을 꺼냈다. 전방 압박도 좋았고, 전술적으로 많이 준비한 것 같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성남 선수들에 비해 전북의 수비 압박이 좋은데 오늘은 라인을 많이 내리고 중앙 수비에게 빌드업을 내주고 미드필더가 점유율을 내준 게 무승부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울산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모라이스 감독은 “아직까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많은 경기가 남아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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