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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한밤' 구혜선X안재현, 진흙탕 싸움 "이혼소송 1~2년 걸릴 가능성↑"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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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소송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됐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 연예한밤'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결혼 3년만에 파혼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은 직접 SNS 소식을 통해 불화를 알려 끊임없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던 두 사람이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의 충격 고백을 시작으로 반박이 치열하게 이어진 가운데, 치부를 폭로하며 꼬리의 꼬리를 무는 사생활 폭로전 절정에 치달았다. 구혜선은 에세이 출간일도 재동 걸렸다. 출판사 관계자는 "아직 소속사도 있어 그쪽과 얘기해야해, 출간 시기도 게속 또 변수가 있다"면서 "책 속엔 안재현 언급도 있어 이를 삭제해 달라고 구혜선 측에서 요청한 상황"이라 전했다.

안재현도 마찬가지로 연예계 활동에 적신호가 걸렸다. 일부 네티즌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 '하자있는 인간들' 드라마 주연에도 이목이 쏠렸다. 안재현은 지난주 22일 드라마 행사에도 모습 보이지 않았으며, 소속사는 개인 스케줄 이상으로 불참, 개인사와 무관하다고 알렸다. 게다가 드라마 관계자는 하차를 고려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반면 모델 이미지가 매출로 이어지는 광고류는 그의 화보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로맨틱한 이미지로 기용된 화장품 광고도 모델 흔적을 지우고 있다고 했다. 화장품 회사 관계자는 "광고내용 중단하고 기존도 삭제 중,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아 모니터링하지만 SNS 통해 폭로전을 해 그런 과정에서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말했다.

이혼논란 4일만에 안재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진실 왜곡에 대한 입장을 냈다. 이혼 합의했고, 직접 계산한 합의금 지급했다고 밝혔으며, 별거 중이던 오피스텔에서 구혜선이 무단침입, 녹취해 놀라 결혼생활 유지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구혜선은 30분 만에 또 다시 반박문을 냈다. 이혼 합의금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결혼 당시 기부한 금액의 절반을 돌려달라고 한 것이며, 이혼을 거듭 요구해 전액부담한 인테리어 비용과 3년간 가사 노동비를 받은 것 뿐 합의금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며 폭로했다. 권태기를 극복하려한 노력을 남편이 무산시켰으며 생일파티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 상처가 됐다는 것. 무엇보다 신체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도 충격을 안겼다.

최근 별거 중이었던 부부의 각각 입장을 낸 가운데, 이혼전문 변호사는 가정사를 폭로한 구혜선에 대해 "결과적으로 유책사유를 공론화해서 유책배우자로 만드는 것을 확실시하는 것"이라면서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 송소하기 어려워, 일례로 홍상수와 김민희 경우가 있다, 홍상수 이혼청구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혜선이 유리한 위치에 설수 있다는 판단한 듯 싶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구혜션과의 대화내용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또 다시 침묵하고 있다.이에 부부 폭로전 멈춰있는 상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는 두 사람에 대해서 한밤 측은 "현재까지 안재현은 이혼확고, 구혜선은 이를 거부해 재판 통해 이혼소송까지 갈 수 있는 상황, 이는 1~3년 시간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ssu0818@osen.co.kr

[사진] '본격 연예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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