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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어게인TV]'덕화다방' 빅마마 "부부 사이도 밀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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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덕화다방' 캡처


이혜정이 김보옥에게 "부부 사이도 밀당이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트로트 여신 숙행과 김나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방문했다.

27일 방송된 KBS2 '덕화TV 2 덕화다방'(이하 덕화다방)에서는 김보옥과 이덕화의 모처럼 나들이에 덕화다방이 위기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커피값 대신 자두농장에서 자두를 따온 이덕화와 고민환이 이혜정과 김보옥의 분노를 샀다. 이혜정과 이덕화가 분노를 담아 함박스테이크를 치대기 시작했고, 주방이 음식 준비로 바빠 고민환이 직접 주문을 받았다. 직접 따온 자두에 이혜정이 만드는 음식에 손님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자두 크기가 작다고 구박하는 이혜정의 잔소리에 고민환이 "갑질하는 것 같애"라며 울컥했다. 하지만 결국 다듬은 자두를 들고 들어와 이혜정의 눈치를 살폈다.

김보옥이 이혜정에게 "내가 너무 남편을 존중해서 엇나가는 것 같다"고 고민 상담 하자 이혜정이 "부부 사이에 밀당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보옥은 이덕화를 칭찬하고자 했지만 이덕화는 투정을 부렸고, 이혜정이 "너무 잘하셨다"고 활짝 웃자 이덕화가 쑥스러워하며 좋아했다.

손님은 계속 줄을 이었으나 기계들이 말썽을 부려 덕화다방에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덕화다방 전직원이 힘을 합한 끝에 함박 스테이크가 맛있게 완성 되어 손님들은 그릇을 깨끗이 비우며 만족러워했다.

이어서 허경환이 정산을 시작했다. 김보옥은 커피 기계가 고장났음에도 15잔을 팔았고, 고민환의 회심의 회춘주스는 5잔, 이덕화 전매특허 덕수란은 18개가 팔렸다. 이혜정의 함박웃음스테이크는 18만 원 어치가 팔려 오늘의 총 매출은 40만 7천 원으로 목표 매출 40만 원을 넘겨 모두가 만족했다.

다음 날 허경환은 가게 문을 열지 않고 버스 정류장에서 새로오는 아르바이트생을 기다렸다. 사정을 모르는 김보옥과 이덕화는 오지 않는 허경환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허경환이 오지 않을까봐 불안해했다.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숙행과 김나희는 덕화다방에 가는 길에서 물놀이와 쌈이야기를 하며 의식의 흐름 토크로 허경환을 당황시켰다. 이덕화와 가게를 지키던 김보옥은 계속해서 허경환 걱정을 이어가다 허경환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다.

김나희는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파르페를 준비해 '나희쓰 파르페'라 명명했다. 숙행은 레모네이드를 준비해 특별한 퍼포먼스까지 준비해 '뽕짜 레모네이드'라 이름을 붙였다.

이덕화는 덥다고 투정하는 직원들 옆에서 "가발 쓴 사람은 어떻겠니"라며 농담을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허경환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새로 왔으니 사모님과 사장님은 쉬시라"며 김보옥과 이덕화에게 나들이를 제안했다. 이덕화는 덕화다방에서 멀지 않은 경치 좋은 곳에 가자며 김보옥을 데리고 나섰다. 사장님 부부가 자리를 비운 틈 아르바이트생을 흥을 내며 일했다.

이덕화가 데려간 곳은 낚시터였고 김보옥은 "나 낚시 안 좋아한다"고 전했지만 이덕화는 아랑곳하지 않고 만족스러워했다. 신나서 낚싯대를 잡는 이덕화에게 김보옥은 시종일관 불만을 표시했다. 결국 김보옥은 "빈정상한다"며 "다방 생각밖에 안난다"고 투정했다.

새로 온 아르바이트생들에 허경환까지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보옥은 이덕화에게 "자를 거다"라며 해고를 통보해 덕화다방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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