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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어게인TV]'아내의 맛' 서유리,♥최병길에 '백허그 애교'‥신혼美 과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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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서유리의 애교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신혼 생활에 푹 빠진 서유리, 최병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병길은 열심히 일하고 온 서유리를 든든한 한끼로 맞이했다. 장모님이 보내주신 민어를 민어 부야베스, 민어 스테이크로 탈바꿈시킨 것.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최병길에 새삼 감동받은 서유리는 그 뒤를 맴돌며 "일하고 오니 밥 해주고 좋다"며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병길은 "돈 많이 벌어오면 밥 많이 해드릴 것. 돈 많이 못 버냐. 나 작품 쉬고 있는 거 안 보이냐"고 농담했다. 서유리는 이런 최병길에게 백허그를 선사했다. "오빠는 안 벌 거예요?"라는 특유의 애교도 함께였다. 서유리는 연신 "나 뭐 도와줄 거 없냐."고 애교를 보였고, 최병길은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 응답했다. 서유리는 모히토까지 곁들인 레스토랑 버금가는 비주얼의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 짐싸기에 돌입했다. 몰디브 신혼 여행을 앞두고 있었던 것. 그러던 중 서유리는 부케와 스냅 사진 촬영을 위해 샀던 드레스도 자랑했다. 최병길은 드레스가 20만 원이라는 말에 기함을 토하면서도 결혼 전 구매했다는 말에 이해하고 넘어갔다.

두 사람은 결혼 10계명도 만들었다. 최병길은 "자기가 입은 옷은 자기가 처리한다."고 요구했고, 한편 서유리는 "보증 서지 말기, 실패를 이해하기" 등을 요구했다. 서유리는 드라마가 폭삭 망하는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이에 최병길은 "'미씽나인'보다 더 망해?"라며 자폭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줬고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잘려도 이해해주기로 합의했다.

이후 등장한 10계명 중엔 가슴 수술 얘기도 있었다. 서유리는 "(수술) 하고 싶다"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지만 최병길은 "나 진짜 싫어한다. 정말 싫어한다."고 정색하며 반대를 내비쳤다. 두 사람은 10계명에 각자 사인해 이를 혼인 신고서 밑에 붙였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이휘재 역시 혼인 서약서에 공감했다. 이휘재는 장인어른이 써준 혼인 서약 내용을 언급하기도. 이휘재는 "해가 지면 밖에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라고 그 조항을 밝히며 "정말 그런 것 같다. 밖에를 자꾸 궁금해하면 사달이 나더라."고 말했다.

서유리가 애교를 선보이며 현실 '신혼'의 모습을 달달하게 그려냈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한 성우와 PD의 만남인 만큼, 이 커플이 어떤 재밌는 일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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