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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어게인TV]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母에게 관계 들켰다…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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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열여덟의 순간'


[헤럴드POP=나예진 기자]김선영이 김향기의 이성교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윤송희(김선영 분)에게 최준우(옹성우 분)과의 관계를 들키는 유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최준우가 유수빈과 사귄다는 사실을 안 이연우(심이영 분)는 크게 기뻐했다. 유수빈에게 “고마워, 우리 준우 첫사랑 되어 줘서. 나 왜 눈물나려 그러지? 이렇게 멋진 친구가 준우의 여자친구가 되어 주다니”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이연우가 유수빈의 집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안 최준우는 씁쓸해했다. 유수빈은 “네가 괜찮으면 나도 괜찮아”라며 이연우가 자신을 좋게 봐줬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한편 마휘영(신승호 분)은 성적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학교 친구들에게 금방 퍼졌지만, 최준우는 이 사실에 대해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왜 아무 말하지 않냐”는 마휘영의 물음에 “굳이 아는 척 할 필요가 있냐”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마휘영은 의혹을 퍼뜨린 사람으로 조상훈(김도완 분)을 의심했다. 하지만 조상훈은 “내가 왜 그딴 글을 올려”라며 태연해했다. 자신에게 마휘영은 고마운 사람이라는 것. 조상훈은 이 상황이 재밌다는 듯 웃었다. 오한결(강기영 분)은 마휘영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도 그건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마휘영 역시 “저 절대 부정행위한 적 없어요”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최준우와 유수빈은 함께 시험 공부를 하며 달달한 한때를 보냈다. 최준우가 문제를 잘 풀자 유수빈은 기뻐했고, 이에 최준우는 “네가 느끼는 뿌듯함이 평강공주와 바보온달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수빈은 최준우의 애칭을 ‘준달’로 전했다. 그녀를 바라보던 최준우는 볼에 뽀뽀를 하며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아빠 유종수(이해영 분)을 만나기 전, 유수빈은 아빠에게 최준우를 소개해줄 계획을 가졌다. 최준우 역시 끊임없이 인사 연습을 하며 한껏 긴장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유수빈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윤송희와 유종수의 이혼 소식이었다. 유종수는 “더 이상 사이좋은 척 가식적인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엄마랑 이혼하려는 거야. 너도 이제 아빠 이해해줄 수 있지?”라고 물었고, 뜻밖의 말에 유수빈은 어른스러운 척 해야 했던 자신의 고충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빠를 만난 후 유수빈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안 최준우는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유수빈은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야?”라고 물었고, 최준우는 아빠 최명준(최재웅 분)을 만났던 것을 회상하며 아빠를 모른 척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최명준의 집을 찾았고, 최준우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문에 두고 나왔다.

두 사람은 이후 옥탑방을 찾았고, 유수빈은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최준우는 그녀를 안아주며 위로했고, 그러던 중 윤송희가 등장했던. 윤송희가 이연우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았던 것. 유수빈과 최준우가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윤송희는 “너희 지금 뭐하는 거니?”라고 물으며 유수빈의 머리를 때렸다. 유수빈이 혼나는 모습을 본 최준우는 그녀의 어깨를 잡아줬지만, 윤송희는 “그 손 놔”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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