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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닥터탐정' 최광일, 가습기살균제 진실 '은폐'→박진희X이기우 '공조'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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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닥터탐정'에서 박진희가 끝나지 않은 진실을 파헤치는 가운데 최광일은 가습기 살균제 실체를 은폐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먼저 중은(박진희 분)은 TL 그룹 새로운 권력이 된 최민(류현정 분)을 찾아갔다. 이어 중은은 태영(이기우 분)을 찾아가 "주치의가 보호자들을 협박해, 도와달라"고 했다. 이에 태영은 "난 TL을 원해, UDC와 규명해 아이들 구해낸 후 내가 시키는 대로 한다고 약속하면 도와주겠다"고 딜을 걸었고, 중은 덕분에 TL을 등에 업고 UDC는 조사를 시작해했다.

중은은 병원에서 소아과 환자들을 살폈다. 한 소아환자가 기침을 계속해서 호소했고, 중은은 아이父의 제안으로 집을 살피기로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았다. 이어 다시 UDC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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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민기(봉태규 분)는 계속해서 TL이 문제에 연관이 있음을 알아채며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노골적"이라 말했다. 중은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가 폐질환 관련된 것이 47배"라면서 브리핑했고, 일순(박지영 분)은 "때가 때인 만큼 그대로 발표한다"며 보도자료 준비를 전했다.

이때, 태영이 UDC를 찾아왔다. 태영은 "전에 부탁한 조사에서 뭐가 좀 나왔냐"면서 가습기 살균제를 언급했다.
태영은 "전국민이 많이 쓰고 있어 신중해라, 조사든 결과 발표든, 가습기 관리를 소홀히 한 개인의 잘 못"이라면서 "그렇게 모성국과 TL이 발표할 것, UDC에서한 유해성 조사가 팩트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일순은 UDC 직원들에게 "가습기 살균제 어마어마하게 팔려, 일은 커질 것이고 우리 힘으로 부족하다, 우리 일은 여기까지라고 보건부가 후속조치한다고 했다"면서 "우리가 다 담당하기 버겁다"고 했다. 민기는 "시판 중지는 우리가 하자"고 했으나 일순은 "우리가 밝힌 걸 토도로 보건부에서 시판 중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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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국은 보건부의 상황을 살폈다. 하지만 강제시판 중지가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순은 "산재부가 TL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나와야한다"고 말하며 분통해했다.

민기는 "단순히 언론에 넘기는 건 안 된다"면서 가습기 살균제 진실에 대해 파파라치 사진을 이용해 동영상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본격 생방으로 SNS 라이브를 통해 올렸다.

중은의 예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늘어갔다. 피해 아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숨까지 멈출 위기에 놓인 가운데, 중은이 피해아이 父를 찾아갔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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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전면적으로 강제수거 조치가 열렸다. 바이러스가 아닌 가습게 살균제가 수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잃게 했기에 사회적으로 파장이 이어졌다.

중은은 가습기살균제 이용한 환자의 폐 사진과 노동자가 쓴 제품도 모두 TL 것이라 했다. 호흡기 질환으로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TL케미컬이 몰랐을 리가 없다, 이거 여기서 끝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 사이, 모성국은 신규물질 유해성 연구에 대한 자료를 불태웠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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