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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젤예' 김해숙, 시한부로 이별 준비…기태영♥김하경 결혼 독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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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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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기태영과 김하경의 결혼을 허락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4회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가 김우진(기태영)에게 강미혜(김하경)와 결혼을 허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자는 방재범(남태부)을 가게로 불렀고, "너 이거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 와"라며 설렁탕을 먹였다.

특히 박선자는 "우리도 네가 가족 같고 친아들 같고 세상에 둘도 없는 내 새끼 같으니까 오지 말라고. 그동안 미혜가 너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내가 너한테 진짜 여러 번 절하고 사죄하고 싶은 심정이야. 그러니까 오지 마. 나중에 미혜 저게 배가 아파 죽을 정도로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아들, 딸 낳아서 잘 살아"라며 당부했다.

방재범은 "어머니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라며 당황했고, 박선자는 "아무튼 이게 너한테 주는 마지막 설렁탕이니까 잘 먹고 가라"라며 자리에서 먼저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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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선자는 김우진을 찾아갔다. 박선자는 "아직 우리 미혜 좋아하나"라며 물었고, 김우진은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라며 고백했다. 박선자는 "그런데 결혼은 싫어할 거 아니야. 자네 부모님도 이혼하고 자네도 이혼하고"라며 걱정했고, 김우진은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지금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박선자는 "노력하지 마. 좋으면 그냥 하는 거지, 뭐. 아직도 우리 미혜가 좋으면 자네가 미혜 데리고 가게"라며 강미혜와 김우진의 결혼을 허락했다.

특히 박선자는 폐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 박선자는 끝내 가족들에게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주변을 정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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