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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재회 “늦어서 미안해”…표지훈 아픈 과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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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호텔 델루나’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지은이 호텔 델루나로 돌아와 여진구와 재회했다.

31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이 호텔 델루나로 돌아왔다.

구찬성(여진구 분)이 마고신(서이숙 분)의 심부름을 위해 200년 전 만월당을 찾았다. 구찬성은 만월당에 가면 200년 전 장만월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마고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남장을 한 장만월을 만난 구찬성은 “전 아주 멀리서 왔습니다 당신은 날 모를 거다”라고 말했다. 구찬성은 당시에도 만월당에 있었던 객실장 최서희(배해선 분)과 김선비(신정근 분)을 만나 장만월이 귀신 타짜와 짜고 노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구찬성은 “장만월 씨 당신 노름 합니까”라고 물었다. 장만월은 “그동안 잃은 것만 찾으면 그만 둘 거다”라고 했다. 구찬성은 “본전 생각하면 노름 절대 못 끊는다”며 경고했다. 장만월은 “거지 마고할멈을 내쫓아달라”라고 말했다. 구찬성은 “내가 신을 설득해서 내보낸 적이 있다, 그분을 내보내드리면 다시는 노름 안 하는 겁니까”라며 장만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구찬성은 거지 마고신에게 가서 “월령초를 따오라고 첫째 마고신께서 보내신 구찬성이라고 합니다”라며 “장만월 씨가 잘못을 해서 벌을 주시는 건 아는데 이제 그만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마고신은 “니가 대신 나랑 한 판 하겠냐? 종목은 네가 정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구찬성과 마고신은 바둑 내기를 했다. 구찬성은 마고신을 이긴 후 장만월로부터 다시는 노름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냈다. 장만월은 “너 여기서 행수로 일할 생각 없어? 난 네가 마음에 드는데“라며 구찬성에게 만월당 인간 행수 자리를 제안했다. ”여기서는 당신이 떠날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면서 잠시 고민하던 구찬성은 ”돌아가서 기다려야 할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그 제안을 거절하고 월령초를 찾아 본래 세계로 돌아왔다.

첫째 마고신은 “고맙구나 가지고 와줘서”라고 말했다. 구찬성은 “저를 왜 그곳에 보내셨는지 알겠네요 제가 어떤 마음으로 그 여자를 기다려야 되는지 알겠네요”라고 말했다. 마고신은 “일단은 기뻐해라, 만월이가 왔다”라고 말했고 구찬성은 장만월을 향해 달려갔다. 구찬성과 다시 만난 장만월은 “늦어서 미안, 거기선 금방이었는데 너무 오래 걸렸지”라며 구찬성과 인사했다.

구찬성이 월령초를 구하기 위해 만월당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만월은 “월령초? 그게 필요해 졌대? 마고신이 다시 그 술을 준비하는 구나”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현중(표지훈 분)의 과거 이야기가 소개됐다. 장만월은 “현중이가 여기서 70년 동안 자기 여동생을 기다린 것도 사실이지만 현미를 이용해서 무려 70년을 괴롭힌 거야 자기를 죽인 원수를”이라며 지현중에 대해 말했다. 구찬성은 “현중이 동생을 돌보는 사람이 현중이의 원수입니까”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장만월은 지현중에게 “자기도 힘들었다고 말하러 왔겠지 그러니까 들어봐 마음이 좀 편해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만월은 “물론 그 친구 남은 여생 마음 편하게 해주는 일일 거야 그래도 유나가 데려온 애니까 만나봐 좋아하는 사람이 널 위해 애쓰고 있잖아”라고 충고했다. 지현중은 친구 오태석을 만나 “네가 늙어가는 모습은 지켜보고 있었다”며 친구와의 원한을 풀었다.

장만월은 “지현중 이름으로 학교 하나 사주세요 기왕이면 현중이가 다니던 그 명문학교”라며 친구 오태석에게 지현중을 위해 선물을 해달라고 말했다. 호텔 델루나 식구들은 사신(강홍석 분)이 준비해 준 버스를 타고 지현중의 명예 졸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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