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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게인TV] ‘안녕하세요’ 자존감 낮은 아내…사랑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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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자존감이 낮은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존감이 너무 낮은 아내 때문에 힘들다는 새신랑의 고민이 소개됐다.

아내의 낮은 자존감 때문에 직원과 함께 있어도 의심을 받기도 한다면서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보통은 나 얼마나 예뻐라고 물어보는데 아내는 나 얼마나 못 생겼어? 나 얼마나 뚱뚱해? 라고 물어봐요”라며 자존감이 낮다고 말했다. 아내는 학창시절의 있던 일을 이야기 하며 자존감이 낮아진 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저도 이게 고민이라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나왔다”면서 “남편이 저한테 예쁘다고 해준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한 번도 진신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건 제 방법이 괜찮다”면서 “말을 꺼내기만 해도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예쁜 연예인 보면 묻기도 전에손사레를 쳐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웃으면서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내는 “저한테는 한 번도 예쁘다고 하지 않고 직원들하고 ‘이쁜이’라는 호칭을 써서 대화를 하는 게 이해가 안 됐다”면서 직원들과의 관계가 섭섭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별명으로 부르는 게 익숙해져서 결혼 전에 장난 식으로 했던 거고 지금은 메신저를 차단했다”면서 해명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외모가 어떻든 나는 예뻐해 줄 거고 이야기 많이 할 테니까 믿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열심히 벌어서 예쁜 아기도 갖고 행복하게 살자”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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