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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다시 비 내리는 잠실야구장…키움-두산전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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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4일 오후 2시45분 현재 서울 잠실야구장에 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마지막 대결은 정상적으로 진행될까.

잠실야구장 내야에는 방수포가 덮여있다. 방수포는 오전까지 내린 비로 흠뻑 젖어있다. 잔디에도 물기가 가득하다. 소강상태였던 비도 오후 2시45분부터 쏟아지고 있다.

일부 진행 중이던 훈련도 중단됐다. 필드에서 캐치볼을 하던 조쉬 린드블럼(두산)은 빗방울이 굵어지자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매일경제

두산 조쉬 린드블럼이 4일 오후 2시40분 현재 잠실야구장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곧 비가 다시 내리면서 캐치볼은 금방 끝났다. 사진(서울 잠실)=이상철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정오 기준 서울 일강수량은 9.8mm다. 인천(31.9mm)보다는 적었다. 기상청의 초단기 예측 강수를 살펴보면, 오후 5시 이후 느리게 북상하던 정체전선이 서울 지역을 벗어난다.

다만 비가 완전히 그치진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후 6시 잠실야구장 주변에 10~1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 확률은 90%다.

한편, 2위 두산과 3위 키움의 승차는 1.5경기다. 키움이 3일 5-2로 이기면서 격차를 좁혔다. 시즌 전적도 8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두산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하는 유희관(8승 8패 평균자책점 3.57), 키움은 팀 내 최다 승 투수 에릭 요키시(11승 7패 평균자책점 3.35)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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