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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비에 운다…두산-SK전, 80분 지연 후 시작한 지 6분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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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1시간20분 지연 끝에 시작한 프로야구 문학 두산-SK전이 6분 만에 중단됐다.

6일 문학 두산-SK전은 개시 15분 전 폭우로 인해 80분간 늦어졌다. 김용달 경기감독관은 취소가 아니라 강행을 결정했다.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마치고 오후 7시50분 시작했다.

1위 SK와 2위 두산의 대결은 흥미진진했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이 기선을 제압했다.
매일경제

비 때문에 80분 늦게 시작한 문학 두산-SK전은 6분 만에 중단됐다. 사진(인천)=이상철 기자


김광현은 1회초 최고 154km의 빠른 공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허경민과 정수빈을 연속 삼진 아웃시킨 뒤 최주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웠다. 비는 또 쏟아졌다.

공-수 교대 후 두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마운드에 오른 사이, 김태형 두산 감독은 심판에게 다가가 거센 빗줄기로 중단해야 하지 않냐고 항의했다. 이에 심판도 오후 7시56분 우천 중단을 결정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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