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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김시후 죽던 밤 송재림 기억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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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홍이영이 장윤과 이야기하며 윤영길이 죽기 전 남긴 '선물'이라는 힌트로 남주완 사무실을 찾았고, 김이안 죽던 밤 남주완을 기억해냈다.

10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홍이영과 장윤이 윤영길이 죽기 전 남긴 힌트를 찾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주완(송재림 분)이 지휘하는 신영필에 장윤(연우진 분)이 멋지게 연주하는 걸 홍이영(김세정 분)이 지켜보고 있었고, 같은 시간 윤영길(구본웅 분)이 바닥에 피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연주가 무사히 끝나자마자 홍이영은 홀로 있는 장윤을 찾아 달렸다. 홍이영은 홀로 긴장을 푸는 장윤에게 환하게 웃으며 축하를 전했다.

연주회가 끝나고 남주완은 옷을 벗어두고 사라졌고, 윤영길이 남주완에게 전한 꽃다발은 바닥에 내팽개쳐져 있었다. 홍이영은 몸이 안 좋은 남주완을 발견했고, 장윤에게 잠시 남주완을 부탁했다.

남주완은 장윤에게 "첫 연주 잘 끝낸 기분 어떠냐"고 물었고, 남주완은 "난 어린애가 된 기분"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장윤은 윤영길을 왜 만났는지 물었고, 남주완은 딱 잡아뗐다.

신영필 뒷풀이가 벌어지는 중 홍이영은 복분(이주실 분)을 집에 데려다 주고 장윤을 만나러 갔다. 장윤은 홍이영과 무대에 올라 앉아 쉬며 "언젠가 우리 같이 무대에 있을 수 있겠지?" 라며 기대했다.

홍이영은 장윤에게 "내게 하려던 말 뭐냐"고 물었고 장윤은 "내가 그동안 끊임없이 미워하고 의심했다"며 반성하고 "내가 이영씨 앞에 안 나타났어야했다"며 후회했다. 하지만 홍이영은 "그랬으면 우리 못 만났다"며 "만나서 좋다"고 고백했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윤영길(구본웅 분)이 홍이영씨가 살인범이 아니라고 했다"며 마음의 죄책감을 덜어줬다.

계단 아래에서 피흘리며 숨진 윤영길이 경찰에 발견됐고 홍이영은 장윤을 찾아가 "나 때문에 죽은 것 같다"며 또다시 죄책감에 빠졌다. 홍이영은 "그 사람 다시 만나 그 사람이 찾는 볼펜을 몰래 가져가 전했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장윤은 사실을 알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며 홍이영을 다그쳤다.

장윤은 남주완에게 "윤영길 죽였냐"며 물었다. 남주완은 끝까지 윤영길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뗐다. 장윤은 "사람이 둘이나 죽었는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냐"며 "그 날 창고에 있었던 사람 너 맞지?"라고 물었다. 남주완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이안이는 내 친구였다"고 고백했다.

복분은 홍이영에게 음악을 너무 좋아했던 남주완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해줬다. 복분은 "어렸을 때부터 뭘 가지려고 발버둥치던 놈이라 안됐다"며 "내가 양껏 못밀어줬다"며 한탄했다. 그러면서 "주완이가 무슨 일이 있다"며 남주완을 부탁했다.

홍이영은 윤영길 사망현장을 찾았고, 장윤은 홍이영을 데리고 장소를 옮겨 "여기가 어디라고 왔냐"며 걱정했다. 장윤은 자책하는 홍이영을 붙잡고 "이영 씨 때문 아니다"라며 홍이영을 위로했다.

장윤은 홍이영과 윤영길의 마지막에 대해 이야기 하며 윤영길이 남긴 힌트 '선물'을 찾기 시작했다. 하은주는 장석현(정성모 분)을 찾아가 "내게 잘 해주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하은주는 "내가 생각보다 강명석(송영규 분)에 대해 아는 게 없다"며 "신영필 들어온 목적이 뭐냐"고 물었다. 장석현은 "난 신영필을 내 아들과 똑같이 온 몸을 부셔서 없앨 거라"고 답했다.

홍이영은 윤영길과 찾았던 바에 들렀다가 경찰과 마주쳤다. 바 주인은 경찰에게 "당시 윤영길이 노란 장미가 있는 꽃다발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홍이영은 남주완 사무실에서 주운 꽃다발을 기억해냈다.

장윤은 복면을 쓴 남주완이 강명석을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강명석은 남주완에게 "니가 그런 거냐"고 물었고, 남주완은 강명석에게 "교수님이 그런 게 아니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하나도 아니고 둘 씩이나 정말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강명석은 "내가 사람을 둘이나 죽였냐"며 "어디다 대고 함부로 이야기하냐"며 화를 냈다.

남주완은 "발뺌 하지 말라며 한 번 그런 사람이 두번 못 하겠냐"고 물었다. 강명석은 "내가 김이안 죽였다는 증거 있냐"며 화냈다. 강명석은 끝까지 "생사람 잡지 말라"며 비난했고 끝까지 남주완을 회유했다. 장윤은 강명석을 쫓아가 끝까지 발뺌하는 강명석에게 "내가 두 사람 대화 녹화했다"고 전했다.

홍이영은 꽃다발을 찾으러 남주완 사무실로 향했다. 홍이영은 남주완 사무실 책상 서랍안에서 김이안이 죽던 밤 봤던 칼을 발견했다. 그때 남주완이 사무실에 들어와 칼을 보는 홍이영을 발견했다. 홍이영은 그 날 창고안에 있었던 사람이 남주완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홍이영은 "지휘자님 1년 전 그 창고에서 저랑 같이 있었죠?"라고 직접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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