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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故 최동원 8주기, 롯데 헌화식이어 소아암 돕기 모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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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야구선수 최동원(롯데).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고(故) 최동원의 8주기 추모 헌화식이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12시 30분부터 사직구장 앞 광장에 세워져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본행사가 열렸다. 최동원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롯데 김종인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공필성 감독대행, 민병헌이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SK와 경기에 나서는 롯데 선수단은 최동원이 전대미문의 한국시리즈 4승을 거머쥔 1984년 챔피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 유니폼들은 시즌 종료 후 경매를 통해 소아암 환우를 돕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시구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최동원 관련 사연 공모에서 당선된 김진익 씨가 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자발적으로 최동원 동상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고 주변을 정리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한편 롯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올해 선수들이 입었던 이벤트 유니폼 온라인 공매를 실시한다. 롯데 선수들이 정규시즌 경기에서 직접 착용한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했다. 10월에 2차, 3차 공매를 할 예정인데 챔피언 홈유니폼과 밀리터리 유니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에 활용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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