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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18G무패-선두수성 도전' 전북, 상주전 방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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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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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선두 유지를 위한 '방심'은 없다. 한가위를 풍성하게 마무리 하기 위한 전북의 도전이 이어진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9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17승 9무 2패 승점 60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10골을 기록중이고 실점은 0.92골이다. 상주는 11승 6무 11패 승점 39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경기당 평균 1.21골을 기록하고 있고 실점은 1.42골이다.

유례없는 선두 싸움을 펼치는 전북은 지난 28라운드서 울산 현대가 인천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전북은 울산이 흔들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주포' 김신욱이 빠진 상태에서 전북은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고 있다. 외국인 선수 호사가 합류 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만들면서 공격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로페즈, 문선민 등 측면 공격수들에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끊임 없이 괴롭히는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속에 전북은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의 상황은 좋지 않다. 전역 예정자들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팀의 핵심인 윤빛가람이 빠져 나간 상주는 새로운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야 한다. 박용지와 윤보상 등이 버티고 있지만 전북과 대결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따라서 전북은 일단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의외의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다. 특히 전북은 현재 17경기 동안 11승 6무로 패배를 맛보지 않았기 때문에 기세를 이어가려면 절대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전북은 상주전을 마친 뒤 경남-대구-수원 등 까다로운 상대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끈끈한 경기력을 갖고 있는 팀들과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우승경쟁을 어이가기 위해서는 상주전 승리가 절실하다.

절실한 마음을 갖고 경기를 펼쳐야 상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한가위 연휴에 열리는 경기서 전북의 목표는 하나다. 선두 유지에 집중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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