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9 (수)

[어게인TV] '나혼산' 시언스쿨, 네버 엔딩 물놀이… 헨리X기안84 화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시언 스쿨의 일정은 계속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지도 하에 함께 여행을 떠난 헨리, 기안84,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쁘띠 시언스쿨’의 2교시는 계곡에서 진행됐다. 폭염의 날씨에도 물이 너무 차가웠던 만큼, 이시언을 제외한 멤버들은 입수를 망설였다. 추위에 떨면서 이들은 수중 두더지 게임을 즐겼고, 물에서 나와서는 웃음 참기 게임을 했다. 이 게임에서 기안84는 ‘치트키’ 에이스로 꼽혔다. 성훈은 기안84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시언은 “녀석의 젖은 머리는 박나래도 못 이긴다”고 말했다.

이후 다소 서먹했던 기안84와 헨리는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헨리는 자신이 장난이 너무 심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기안84 역시 감정적으로 대했던 것에 미안함을 표했고, 헨리는 “형이랑 친하다고 생각해서 더 장난을 쳤던 것 같다. 형의 외로움을 알고, 형을 좋아해서 장난으로 (애정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거듭 미안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래도록 서로를 마주보며 대화했다.

시언스쿨의 3교시는 목욕탕에 진행됐다. 계곡에서 추위에 떨었던 멤버들은 온탕에 들어가자 기쁨을 드러냈다. 나란히 앉아 서로의 등을 밀어줬고, 헨리는 기안84의 등을 밀어주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기안84는 헨리의 등을 밀어주며 “열심히 살았구나, 내가 더 보듬어줘야 겠다 (생각했다)”고 속내를 비쳤다.

숙소에서 전생 체험을 하며 휴식을 취한 후 네 사람은 근처 초등학교를 찾았다. 운동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네 사람은 얼간이송의 멜로디와 가사를 생각했다. 헨리는 즉흥으로 멜로디를 연주했고, 세 멤버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사를 써내려갔다. 성훈의 랩은 멤버들의 놀림감이 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다음 날 아침, 네 사람은 근처 계곡을 찾았다. 헨리의 지도 하에 웨이브를 배워보며 몸을 풀었고, ‘네 얼간이’를 임명하는 모자를 주고 받으며 폐회식을 진행했다. 시언 스쿨의 모든 일정이 끝난 후 기안84는 “할 때는 힘든데, 지나고 보면 추억이더라”고 감회를 전했고, 헨리는 “네 명이 정말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