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홀로서기 선언' 백예린 "12년 함께한 JYP 떠나 독립 레이블 시작"(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가수 백예린이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백예린은 1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날 백예린은 "아쉽게도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됐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까지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나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줬으며 선물해줬다"며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선생님과 보호자의 역할로 나와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준 사장님, 이제는 서로 베프가 되기로 한 박진영 피디님, JYP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백예린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한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겁이 나기도 하지만 힘내서 좋은 것들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린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2012년 박지민과 여성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한 백예린은 이후 '티가 나나봐' 'I Dream' '우주를 건너'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등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백예린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예린이에요!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잘 지내고 계시나요? 아쉽게도 저는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금까지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 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으며, 선물해주셨습니다.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선생님과 보호자의 역할로 저와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주신 사장님, 이제는 서로 베프가 되기로 한 박진영 피디님, JYP 내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하여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겁이 나기도 하지만, 힘내서 좋은 것들 많이 들려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린 될게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늘 감사합니다!


purin@sportsseooul.com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