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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TV알리미] ‘아스달 연대기’, 핏빛 포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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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아스달에 붉은 ‘핏빛 포옹’이 펼쳐진다!”

tvN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과 김옥빈이 비통함과 애틋함이 뒤섞인 ‘핏빛 절규 포옹’을 선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4화에서는 타곤(장동건)이 수많은 사람을 죽여 가며 철저하게 지켜온 극비이자 치부인 이그트란 사실이 아사론(이도경)의 계략에 의해 연맹인에게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참된 권력자로 거듭나고자 내전 없이 피 흘리지 않고, 아스달 연맹을 온전히 지켜내려던 타곤의 야망이 물거품이 돼버리고 말았던 것. 자신이 이그트란 사실을 알게 된 그 자리의 연맹인들을 모두 죽일 수밖에 없는 타곤이 보랏빛 눈동자를 빛내면서, 타곤의 광기가 어떻게 폭주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4일(오늘) 방송될 15화에서는 장동건과 김옥빈이 피투성이가 된 채 서로를 뜨겁게 부둥켜안은 ‘핏빛 포옹’을 펼친다. 극중 얼굴이 피범벅이 된 타곤(장동건)이 태알하(김옥빈)를 보고 울컥하며 끌어당겨 포옹하는 장면. 더욱이 타곤과 태알하는 솟구치는 눈물을 떨구며 오열을 하면서도, 서로 눈빛과 시선을 맞춘 채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이는 등 두 사람만이 통하는 감정을 공유한다.

이와 관련 운명과 욕망, 야망과 권력까지 함께 다져온, ‘아스달의 동반자’ 타곤과 태알하가 격한 절규 속에서 ‘핏빛 포옹’을 나누면서, 두 사람이 눈물을 터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면 촬영을 앞두고 장동건과 김옥빈은 감정선 몰입을 위해 한동안 말수를 줄인 채 각자 대사를 되뇌며 조용하게 집중했다. 리허설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실제 촬영처럼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폭발시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대사와 연기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다소 긴장하는 듯 보였던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걸어와 부둥켜안은 후 비통함 속에 애틋한 마음을 터트리는, 타곤과 태알하의 복잡다단한 감정 연기를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소화, 현장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5화 선공개와 비하인드 사진은 다음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아스달 연대기’ Part 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5화는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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