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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홍석천, 가짜 뉴스 피해 호소 "명예훼손 고소해야 되나…편견 또 쌓일까 봐"(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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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방송인 홍석천이 가짜 뉴스 피해를 호소했다.


홍석천은 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 유튜브 채널의 방송 모습을 캡처해 공개한 홍석천은 "요즘 별의 별 유튜브 채널이 많다지만 이런 건 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되나. 무슨 방송이 짜깁기해서 틀린 정보를 사실처럼 말해놓고 팬이라고 응원한단다"라며 "작가도 있을 텐데, 출연진이나 제작진이나 전화 한 통, 디엠 한 줄 문의라도 하고 확인하고 방송해야지"라고 지적했다.


홍석천은 "이러니 가짜뉴스 피해당하면 참 기분 더럽겠다는 말 이해되네. 유튜브로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예의나 절차라도 좀 지키시지"라며 "명절선물 치고는 고약하다.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조회 수가 10만이면. 그들이 다 저게 진실이라고 생각할까봐. 우리에 대한 편견이 또 쌓일까 봐"라고 걱정했다.


끝으로 홍석천은 "내가 직접 유튜브로 방송 만들어야 되나 싶다. 참 억울하네. 이런 거 하나에 힘들어하는 거 보면 아직도 난 한참 부족한 사람인가보다"라고 한탄했다.


◇다음은 홍석천이 SNS에 남긴 심경글 전문.


요즘 별의별 유투브들이 많다지만 이런건 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되나. 무슨 방송이 이거저거 기사짜집기해서 틀린정보를 사실처럼 말해놓고 팬이라고 응원한대 ㅠㅠㅠ 작가도있을텐데. 출연진이나 제작진이나 전화한통 디엠한줄 문의라도하고 확인하고 방송해야지. 이러니 가짜뉴스 피해당하면 참 기분 드럽겠다는 말. 이해되네. 유투브로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예의나 절차라도 좀 지키시지. 참나 명절선물치고는 고약하다 그냥 넘어가려햇는데. 조회수가 10만이면. 그들이 다 저게 진실이라고 생각할가봐. 우리에대한 편견이 또 쌓일까봐. 내가 직접 유투브로 방송만들어야되나싶다. 참 억울하네 이런거 하나에 힘들어하는거보면. 아직도 난 한참 부족한 사람인가보다


purin@sportsseooul.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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