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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황재균 결승타' KT, 키움에 3-2 신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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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황재균이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와 삼성의 경기 5회말 1사 삼성 정인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황재균의 시즌 14호 홈런. 2019. 8. 16.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가 키움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4일 수원 키움전에서 3-2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같은 날 열린 NC와 삼성의 경기에서 NC가 승리하면서 승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이날 KT 선발 투수 김민이 6이닝 6안타(1피홈런) 3볼넷 4타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뒤이어 나온 전유수, 주권, 이대은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1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고, 황재균은 8회말 무사 만루에서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키움은 선발 투수 이승호가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고 물러났다. 두 번째 불펜 투수로 나온 김상수가 허용한 1점이 패배로 이어지는 실점이 되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3안타, 임병욱이 2안타, 박병호가 시즌 32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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