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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선두 유지' 모라이스, "울산과 승점차 중요치 않아...전북의 축구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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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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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이승우 기자] "울산과 승점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북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전북이 좋은 경기를 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상주와 경기에서 로페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로페즈는 전반 41분 문선민, 이승기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 끝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후반 김건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교체투입된 이동국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북인 이날 승리로 18승 9무 2패, 승점 63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울산(승점 60)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상주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오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 K리그에 와서 이 정도까지 수비를 하는 팀은 처음이었다. 선수들이 잘 해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적극적으로 운영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팀들을 상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투지를 발휘해 승리한 선수들에 정말 감사하다. 남은 9경기 똑같은 경기력으로 팬들에 보답해야할 것"이라며 당부했다.

우승 경쟁팀인 울산은 앞선 경기에서 경남과 3-3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60에 머물렀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과 승점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북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전북이 좋은 경기를 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전북은 전반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인상적이었다"라면서 "이승기, 로페즈 모두 기술이 있는 테크니션이고 이런 장면이 많이 나오도록 플레이해야할 것이다. 선수들이 가운데로 침투할 수 있는 플레이를 더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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