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SK 와이번스, 우승 7부 능선 넘었다…매직넘버 8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은 11경기서 8승 거두면 한국시리즈 직행

연합뉴스

김강민 끝내기 득점
SK 와이번스 김강민(왼쪽)이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홈 경기 9회 말 끝내기 득점을 기록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전에서 역전 드라마를 집필하면서 정규시즌 우승 7부 능선을 넘었다.

SK는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9회 말에 터진 김강민의 동점 적시타와 상대 팀 배영수의 끝내기 보크로 7-6 끝내기 승리를 기록하면서 매직 넘버를 '8'로 줄였다.

2위 두산은 131경기에서 79승 52패를 기록해 남은 1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92승 52패(승률 0.639)가 된다.

SK는 133경기에서 84승 48패 1무를 기록 중인데, 남은 11경기에서 8승을 거두면 92승 51패 1무(승률 0.643)를 기록해 승률에서 두산을 앞선다.

두산과 승차가 같은 3위 키움 히어로즈는 138경기에서 82승 55패 1무를 기록하고 있는데,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SK가 남은 경기에서 4승만 거두면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매직넘버는 SK가 승리하거나 두산이 패할 때마다 1씩 사라진다.

SK는 19일 두산과 홈에서 더블 헤더를 펼치는데, 이르면 이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