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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16안타 폭발+차우찬 2자책' LG, 두산 완파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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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대선 기자]7회말 무사 3루에서 LG 김현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은 3루주자 이형종이 더그아웃에서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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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 두산을 3위로 끌어내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6안타를 터뜨리며 10-4로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선발 차우찬은 7⅔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3승 달성. 3번 이형종이 5타점, 4번 김현수가 2타점, 5번 페게로가 3타점을 기록했다.

LG는 4회 2사 후 김현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페게로가 두산 선발 최원준의 3구째 커브(118km)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3점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두산은 5회초 만루 찬스를 잡아 역전시켰다. 류지혁의 우중간 안타, 이흥련과 김인태가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허경민의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이 뒤로 빠뜨리는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2-2 동점에 성공했다. 무사 1,3루에서 정수빈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득점, 3-2로 역전했다.

LG는 5회말 반격했다. 정주현의 볼넷과 이천웅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 오지환이 희생번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1사 2,3루로 진루시켰다. 이형종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3 다시 균형을 맞췄다. 2사 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4-3으로 재역전시켰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이 중전 안타로 출루, 오지환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중계 플레이를 틈타 오지환은 2루까지 진루. 이형종이 바뀐 투수 배영수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려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현수의 타구를 좌익수 김재환이 잡다가 놓치는 2루타가 되면서 이형종이 득점했다. 페게로의 적시타로 8-3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8회 2사 1루에서 류지혁이 바꾼 투수 송은범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1,2루에서 이흥련이 좌전 안타로 4-8로 추격했다. 이어 김인태가 볼넷을 골라 만루.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올렸다. 허경민이 때린 타구는 좌중간을 날아갔으나 좌익수에 잡혔다.

위기를 넘긴 LG는 8회말 이형종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10-4까지 달아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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