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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6강 진입 분수령' 성남전 앞둔 이임생 감독 "이번엔 치고 올라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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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성남=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번엔 치고 올라가야한다.”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6강 진입의 분수령이 될 성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승점 3점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수원은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2019 K리그1 29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위리그에 가기 위해 매경기가 결승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전에 치고 올라갈수록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이번엔 반드시 치고 올라가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은 지난 7월부터 6~7위를 오가면서 살얼음판 상위리그 진입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은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리그 1~3위와 3연전을 벌여야하는 상황이라 이번 성남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선수들도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다. 호주 대표팀의 일원으로 쿠웨이트 원정을 다녀온 공격수 타가트와 ‘벤투호’ 소속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을 소화한 수비수 홍철은 성남전 출전을 요청했다. 이 감독은 “타가트와 홍철은 대표팀 원정을 다녀왔지만 출전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본인들이 원했기 때문에 출전을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은 오는 18일 K3리그 화성FC와의 FA컵 준결승 1차전도 앞두고 있다. 성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았지만 교체카드를 활용해 공격수들의 출전 시간을 배려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수비수들에 비해 공격수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 후반에 적절하게 교체카드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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