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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말론 천금PK 동점골' 부천, 수원FC와 1-1 무... 전남과 격차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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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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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천, 우충원 기자] 부천FC가 말론의 천금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을 획득하며 전남과 격차를 벌렸다.

부천FC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19 27라운드 수원FC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천은 수원FC 백성동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말론이 천금 동점골을 뽑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부천은 8승 9무 10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8위 전남과 격차를 벌렸다.

부천은 김륜도와 장현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한 3-5-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김한솔과 안태현이 측면에 배치됐고 조범석-박건-이시헌이 중원에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임동혁-닐손 주니어-김재우가 출전했고 골키퍼는 최철원이었다.

플레이오프 출전을 위한 부천과 수원FC의 경쟁은 치열했다. 공격적인 라인업을 바탕으로 맞대결을 시작한 부천과 수원FC는 빠른 공격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다.

부천은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안태현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코너킥이 됐다.또 이어진 공격서 부천은 임동혁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부천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지만 수원FC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원FC는 전반 17분 이학민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대기하고 있던 백성동이 침착한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부천도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부천은 전반 30분 장현수 대신 말론을 투입하며 홈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34분 부천은 안태현이 헤더슈팅을 시도하며 만회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지민을 투입했다. 부천은 선수 구성에 변화없이 후반을 맞이했다. 부천은 수원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역습으로 반격을 펼쳤다.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부천은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부천은 후반 22분 수원FC에 역습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최철원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수원FC를 상대로 치열하게 공격을 펼치던 부천은 후반 27분 정택훈을 내보냈다. 골을 넣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부천은 후반 28분 애매한 심판판정 때문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좀처럼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주심은 VAR판독을 실시했다. 김지민이 부천 정택훈을 잡아 챈 상황에 대해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부천은 후반 31분 키커로 나선 말론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1-1을 만들었다. 부천은 지키는 축구가 아닌 더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추가득점을 뽑아내겠다는 의지였다. 부천은 후반 추가 시간 말론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김륜도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부천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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