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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역전패' 유상철 감독 "사소한 실수의 문제"[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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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천 유상철 감독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경기 후반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19.9.15.상암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인천에게는 아쉬움이 큰 역전패였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25분 김호남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주세종과 박주영, 그리고 정원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유 감독은 “리드를 하다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사소한 실수도 나왔다.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유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리드를 하다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사소한 실수도 나왔다. 아쉽다.

-전후반 경기력이 크게 달랐다.
많이 뛰기도 했지만 집중력의 문제라고 본다. 의욕이 앞서다 보니 박스 안에서 실수가 나왔다. 판단력이 아쉽다.

-무고사와 김호남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교체카드, 특히 케힌데의 골이 안 터지는 게 아쉬울 것 같다.
케힌데도 개인 일정으로 인해 A매치 휴식기에 집에 다녀왔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활용했는데 아직 몸이 더 올라와야 할 것 같다. 시간이 필요하다.

-보완할 점이 있다면?
후반 밸런스가 무너졌다. 빌드업할 때 거리 유지가 안 되고 너무 처졌다. 서울 선수들이 공을 오래 잡으면서 체력 소모가 많았다. 위치 선정, 거리 유지 등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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