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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흥민, BBC 전문가 선정 이주의 팀…"해트트릭 한 적 없다니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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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14일 EPL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토트넘의 손흥민(27)이 영국 공영방송 BBC 전문가 가스 크룩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이주의 팀에 꼽혔다.

크룩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이주의 팀 공격수 세 자리 중 하나를 손흥민에게 할애했다. 크룩은 “손흥민이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라면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과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2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다른 2골에도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공격의 핵심으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 골이 부족해 해트트릭을 완성하지는 못했다. 크룩은 이날 손흥민이 해트트릭에 가까운 활약을 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는 첼시의 타미 에이브러험,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 3자리는 토드 칸트웰과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이상 노리치시티) 등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의 주역들과 무사 제네포(사우샘프턴)에게 돌아갔다. 5라운드 최고의 수비수로는 손흥민의 골을 도운 세르주 오리에와 피카요 토모리(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그리고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꼽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는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크룩은 스토크 시티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찰턴 등 프리미어리그 복수 클럽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으로 지금은 BBC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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