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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네빌의 애정... "만약 맨유가 감독 제안하면 1마일 거리도 달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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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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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아마 그런 제안은 오지 않겠지만..."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축구 해설자 개리 네빌은 친정팀인 맨유가 감독직을 제안한다면 1마일(약 1.6km)의 거리라도 달려갈 것이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풀백인 네벌은 현역 은퇴 이후 해설자의 길을 걷었다. 그는 해설자로 보여진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발렌시아 감독직에 도전했으나 최악의 실패를 겪은 바 있다.

발렌시아에서 경질된 이후 다시 해설자로 일하고 있는 네빌은 '친정팀' 맨유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그들이 원한다면 감독으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빌은 만약 맨유 사령탑 제안을 제안받으면 어떻게 행동하겠냐는 질문에 "아마 그런 제안은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기만 하면 1마일이 떨어져 있어도 당장 달려갈 것"이라 미소를 보였다.

한편 맨유는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이후 네빌과 함께 맨유서 현역 선수로 뛰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안긴 상태다.

솔샤르 감독에 대해 네빌은 "그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팀에 잡초와 구멍이 있다면 몇 번의 이적 시장을 통해 개선할 기회를 줘야 한다. 우승팀을 만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린다"라고 옹호했따.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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